- 1/18, 슬픔을 넘어 사랑을~~(피해자 유족이 또 유족께)
- 등록일 : 2023.01.19 조회수 : 100 첨부파일 : 1685422114@@20230118_111529.jpg 1685422114@@ADD_FILE1acvc_notice.jpg 1685422114@@ADD_FILE3acvc_notice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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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슴이 찢어지는 아픔과 슬픔을 넘어 사랑을 실천하신 피해자 유족분의 선물
아내를 잃은 유족분께서 직접 농사지은 사과(10k)를 두 박스 센터로 갖고 오셨다.
"살아 생전 하얗게 피는 사과 꽃을 보고 그리도 좋아했다던 아내 생각에
혼자서 해마다 과수 농사를 지으신다"고 하신다
사과 한 알이 우리에게 오기까지 농부의 손길은 100번을 거친다고 한다
전지를 하고, 황약을 치고, 꽃 적과를 하고, 다시 적과를 하고, 색이 잘 나도록 반짝이를 깔고,
그늘이 지지 않게 잎사귀를 따는 등 그야말로 정성껏 돌봐야 색깔 좋고 맛있는 사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
그런 수고로움과 정성 가득한 사과를
남편을 잃고 아버지를 잃은 두 딸의 유족께,
그리고 공무원인 젊은 아들을 잃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추모공원을 찾는 여든을 바라보는 아버지와 어머니 유족께
올 해도 사과를 전달해 드렸습니다.
토닥토닥!~~